기발했지만 실패한 이벤트 중 하나이다.
타이틀 곡 <이 번호로 전화해줘> 홍보 차 진행했던 이벤트인데, 이렇게 타이틀 곡명과 유사한 키워드를 가지고 팬들이 직접 경험,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대부분 반응이 좋은 것 같다. 똑같은 상품이 걸려있더라도 단순히 스트리밍을 하고, N행시를 짓고, 응원의 메시지를 던지는 이벤트보다는 직접 행동을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이벤트. 그런 게 참여하는 입장에서도 상품을 받기 위한 절차 중 하나가 아닌 좀 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?
이런 의미에서 바이브의 '이 번호로 전화해줘'는 신박한 이벤트였다. 실제로 (바이럴의 영향도 있겠지만) SNS 상에서도 꽤 화제가 되었다. 다만, 담당자들이 간과한 것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변수이다. 실제로 번호를 헷갈리거나 잘못 눌러 아무 상관 없는 일반인들의 피해가 컸다. 그런 점에서는 좋지 않은 이벤트였지만, 아이디어 활용 자체로는 훌륭했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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